현재 새마을 금고가 순수익의 다섯 배가 넘는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2023년 새마을금고의 출자금 10조 9000억원 중 약 4800억원이 배당금으로 빠져나간 것이다.
본인이 투자하는 은행이 적자 전환이 되었다는 소식을 달가워할 주주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회귀 분석을 통해 2025년, 2026년에 적자가 날지 미리 예상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에 대한 자료 조사를 해보았다.
그래프를 보면 2019년부터 쭉 증가하던 순이익이 2023년이 되자 급감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왜 2023년에 갑자기 순이익이 확 줄었는지를 확인해보아야 한다.
[단독] 새마을금고중앙회, 적자전환…지난해 순손실 2500억↑
이코노미스트의 ‘새마을금고중앙회, 적자전환…지난해 순손실 2500억↑’ 기사
기사 전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aside> 📰 매년 꾸준한 순이익 성장세를 이어오던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해 적자전환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대출채권의 부실 위험이 확대되면서,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를 늘린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aside>
*대손충당금 : 대출 후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금액
대출채권의 부실 위험이 확대되며 대손충당금의 적립 규모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부실채권에 따른 순이익을 분석해보면 적자를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
*고정이하여신 : 석 달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